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昨夜雨疏風驟(작야우소풍취)
어젯밤에 성근 비가내리고 세찬 바람이 불었네
濃睡不消殘酒(농수불소잔주)
깊이 자고 난 후에도 남은 술기운이 가시지 않네
試問捲簾人(시문권렴인)
주렴을 말아 올리고 있는 시종에게
卻道海棠依舊(각도해당의구)
오히려 해당화는 여전히 피어 있다고 하네
知否? 知否?(지부지부)
알고있니? 알고있니?
應是綠肥紅瘦(응시록비홍수)
푸른 잎만 무성해지고 붉었던 꽃은 모두 시들었을 것이란다